궁극적으로 역사는 인간에 대한 이해 내지는 인간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일본이 세계에서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역사인식 때문이지요. 자신들의 전쟁범죄를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 역사라고 하여 우리만의 것이 아닙니다. 인도 출신 공주가 우리나라 가락국에 시집와서 김해허씨의 시조가 된 것처럼 말입니다.
국사를 국제적인 관점에서 세계사와 연결지어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바른 역사교육의 방법이며, 역사에 대한 접근법입니다. 국내용 따로, 국제용 따로, 민중용, 민족론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역사는 개인적인 용도의 접근일 뿐입니다. 김일성의 가계를 중심으로 한 북한의 근대사 접근과 해석이 가장 좋은 예가 되겠지요.
떳떳하게 우리의 역사를 세계에 열고,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여야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경제, 사회, 대학, 언론, 농촌 등 모든 분야를 자신있게 개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손쉬운 정치적인 고려가 우선되거나 북한처럼 닫기만 한다면, 전혀 국가와 후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정치인들이 국가 이익을 생각하는 공인으로서의 관리자가 아니라 개인적인 이익을 쫓는 사인의 생각으로 공직을 지킨다면, 무엇이 진정한 문제인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설득이 불가능해지며, 능력있는 사람들은 이민 밖에 선택할 것이 없어질 것입니다.
전체 속의 개인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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