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04.10.13 + 작 성 자 : 채성만
+ 제     목 : ^^맘껏 웃어봐요(105)-삿갓 어른과 간호사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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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감기가 걸린 삿갓 어른은
주사라도 한 대 맞아볼까 하고 병원에 갔다.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주사를 맞기위해
주사실로 갔는데 간호사가 삿갓 어른에게
바지를 벗으라고 했다.

삿갓 어른은 좀 쑥스럽긴 했지만 바지를 내렸다.

순간 주사기를 든 간호사가 웃으며 하는 말

" 어머나~~ 진짜 크네요!!"

하는 것이였다.

삿갓 어른은 너무 쑥스럽고 창피해
얼른 뛰쳐 나오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꾹 참고 차분한 마음으로

" 제것이 보통 사람들 것보다는 좀 커요"

이 말을 하고

삿갓어른은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오르고

그러자 간호원이 그것을 만져보고 하는 말

"크고 말고요! 큰 것도 크지만 아주 단단 하군요??"

삿갓 어른은
너무 창피해서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숨어 버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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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직도 휴대폰을 안 바꿔서

옛날 것 그냥 사용 하다가 이런 수모를!

저 휴대폰 무기예요

그래두 통화는 잘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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