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 길에 인테리어 가게에서 작업 준비를 하면서 어떤 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정말입니다.
사회가 활기차게 바쁘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정부에서는 있는 사람들이 돈을 쌓아두고 있으면서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다그칩니다.
동네 구멍가게 주인도 팔릴 가능성이 있는 물건만 갖다 놓습니다. 상인들이 수지도 맞지 않는 장사를 할 턱이 없습니다. 수지가 맞을 일이라면 정부에서 막아도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스스로 일을 벌릴 것입니다.
웅크리고 있는 상인들의 행동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생각들을 하는지 그 원인에 접근하여 분석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문제가 풀릴 것입니다.
홀로 굴러가는 낙엽이 쓸쓸하다고 가을의 정취를 표현하지만, 그 낙엽보다 더 쓸쓸하고 눈물로 얼룩지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치가 아쉽습니다. 코드맞는 몇 사람을 만족시키는 목표보다는 대다수 국민들이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지향할 국가적 목표를 제시하는 정치 역량이 아쉽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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