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올해 30살입니다. 지난 2일 259번째 안타로 미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웠지요.
이치로의 고교(나고야 전기고) 시절 감독은 “매일 밤 늦은 시간까지 혼자 연습을 해 밤이면 운동장에서 귀신이 나온다고 말한 적도 있었다”고 회고했으며, 프로 야구 오릭스 팀 선수 기숙사 사감이었던 이라카와 케이이치로우는 “이치로는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혼자서 훈련했던 연습 벌레였다”고 말했다고 전합니다.
고교 졸업 후 1992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 입단한 이치로는 94년부터 1군의 주전 선수가 됐으며 94~96년 MVP, 94~2000년까지 골든 글러브 영예를 안았으며, 미국 진출 첫 해인 2001년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겸 MVP를 거머 쥐기도 했습니다.
스즈키 이치로 선수가 말하는 자신의 야구관을 한번 음미해 봐야하겠습니다.
"눈앞의 결과를 추구하지 않는다. 소년처럼 야구를 즐긴다. 최초이자 최고에 도전한다. 가르침을 받기보다 스스로 배운다. 항상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저는 이 야구관을 읽으면서 프로축구 수원삼성에서 임의탈퇴 선수로 공지된 26세의 고종수 선수를 떠올렸습니다. 대망의 꿈을 안고 진출했던 일본에서 툇짜를 맞고 돌아왔으면서도 왜 자신의 꿈을 다시 키우지 못할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의 인생관을 다시 한번 되돌아 봅니다.
엄격한 자기관리와 지속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적극적인 태도가 자신만의 차별적인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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