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국무총리가 유럽 순방 지에서
천박한 저속어를 쏟아내,
본성(本性)을 드러냈다는 것이
요사이 화젯거리가 되고있습니다.
나 어렸을 적 "똘마니" 들의 행패가
불현듯 생각났습니다.
그때의 "똘마니"는
왕초를 등에업고 행패를 부리는 하수인,
행동거지와 언행이 천박하고
폭력적인 패거리의 대명사였습니다.
그들이 즐겨 사용했던 말이
"너 까불면 죽어"
"너 내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해"
"우리 왕초가 누구인지 알아?" 등
원색적이고,위협적인 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인(萬人)으로부터 존경받아야할 국무총리가
그것도 유럽에까지 가서
"조선, 동아일보는 까불지마"
"조선, 동아일보는 내 손아귀 안에서 논다"
"지가 뭔대" 등
마치 똘마니들이 사용했던 비속어를 원색적으로
사용했다 하니, 등꼴이 오싹해집니다.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이라는
자리에 있는 국무총리가 이정도의 자질인가?
우리네 같은 서민들도 그런 저속어는
사용하지 않는데...
일국의 국무총리가 어떻게 "똘마니"같은 짖을?...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이 나라엔 그렇게도 인재가 없습니까?
후덕한 인품과, 능력을 갖춘 분들은
다 어데로 갔습니까?
국회의원의 자질도 인정받지 못한분이
여당의 당대표가 되고...
언어 사용의 분별력과 자제력도 갖추지 못한 분이
일국의 국무총리 라고하니...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있는지?
어떻게 되시려는지?...
참으로 안타깝고, 걱정스럽습니다.
이 나라가 진정 똘마니들의 손아귀에서
수난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본인의 허락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쓰신 분의 성함은 지우고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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