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들은 한없이 증식하려는 본능과 이를 자제하려는 본능이 있어서, 이 둘의 절묘한 조화가 이루어질 때 우리의 생명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일부 세포만이 무한대로 증식하거나 정상적인 증식이 지나치게 억제되어도 만족스런 삶을 영위하기가 불가능해진다.
국가를 지키는 첫 번째가 국경선을 철통같이 지키는 것이다. 국경선이 어떤 원인에서든지 뚫렸다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것을 잘 지키도록 이끄는 것이 대통령의 일이고, 국민들이 그를 대통령에 뽑아준 첫 째 이유이며, 국경선에 배치된 군인들이 몸과 마음으로 대통령의 안위를 지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잘 이끌지도 잘 따르지도 못하면 그 결과는 뻔하다. 국경선이 뚫리는 것이고, 국가의 건강은 보장되지 않는 것이다.
인간이 모여 만드는 사회는 구성원 각자가 합리적으로 자신의 발전을 도모해야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가 될 수 있지, '너'를 인정하고 전체의 조화를 생각하는 공존적 인식없이 '나'의 이기적인 욕구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면 '암'이라는 사고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런 우리 사회의 한 예가 이제는 입만 열면 철통같다던 휴전선에도 나타나고 있네. 걱정이다. 정말 이민이라도 가야하나?
제발 즐겁고 건강한 하루 살아갈 수 있도록 힘있는 사람들이 그 힘 잘 쓰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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