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경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사회적 성공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음식점 주인이나 상인들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과정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 즉 소비자의 만족을 위한 봉사와 상인의 이익은 상호 순환된다는 것이다. 어느 일방의 편파적인 희생이나 착취가 아니라, 내가 줌(남의 뺨을 때리면)으로써 되돌려 받는 것(내 손바닥이 아프다)과 같은 작용-반작용의 관계인 것이다.
사회주의가 멸망한 가장 큰 이유는 자기 발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사회 구성원 각자에게 적절하게 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점수가 50점인 학생이 성적 차이가 큰 학교에 입학하면 더 공부를 잘해야겠다는 동기유발이 되며, 모르는 것은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성적 차가 작은 학교에 입학하면 자신이 잘 하는 줄 알고 동기유발이 되지 않을 뿐더러 힘들 때 도움을 받을 기회도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이처럼 똑같이 50점이라도 앞으로 100점을 받을 가능성은 점수차가 큰 학교이며, 사회에서도 빈부격차가 더 클수록 사회의 빈곤층에게도 더 발전의 기회가 많아진다.
기업가는 강자로서 약자를 착취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 남보다 소비자에게 더 많은 효용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시장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해 명확히 잘 모른 채 기업들만 비판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가 3만불 시대의 선진국이 되고 세계 속의 한국으로 우뚝 서게 되려면, 우선 기업이 잘 해야 되지만 우리 국민들도 그런 기업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격려가 필요하다.
"일부 돈 많은 사람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하지 못한다"는 식의 정부정책은 정말 답답한 단시안적인 식견일 뿐이다. 이제 한국식 자본주의는 벗어나자. 진정한 개방된 세계화된 자본주의의 이념을 적극 도입하여야 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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