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여러분이 내게 암 투병과 프랑스 투어 승리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암과 싸워 이기는 쪽을 선택할 것입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나는 경기의 우승자라는 명예보다는 암을 극복한 사람으로 불리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으로서, 한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그리고 아들이자 아버지로서 암이 내게 가져다 주었던 변화 때문입니다. 암은 내게 모든 의심을 뛰어넘어 한 가지 사실을 확신하게 해주었고, 그것은 운동선수로서 경험했던 것 이상의 경험이었습니다. 암이 내게 가르쳐준 것은 우리는 스스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절박한 위기 상황에서 발휘되는 놀라운 능력을 미처 깨닫지 못했을 뿐입니다. 암이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목적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말입니다.
*****정신적인 건강은 어느 정도의 긴장 속에서 얻어진다. 우리가 이미 성취한 것과 앞으로 성취하고자 하는 것 사이의 간격, 지금의 나라는 존재와 앞으로 되어야만 하는 나 사이의 간격이 빚어내는 긴장 속에서 우리의 정신은 성장한다. 인간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아무런 긴장도 없는 안락한 상태가 아니라,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한 가치있는 목적을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것이다.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
*****삶의 의미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가가 아니라 인생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태도를 통해 드러내야 합니다. 인생이 우리에게 던져준 상황에서 올바른 답을 구하려 노력하고 저마다의 감당해야할 몫을 완수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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