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쉼없이 뛰는 심장처럼 한 순간도 가만있지 못하고 움직여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더라도 머리 속의 뇌는 그 순간의 희로애락에 따라 일정한 파장을 쉬지않고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 갈대들이 서로 부딛혀 내는 사각거리는 소리의 강도나 움직임이 달라지듯이 우리 몸이 받는 자극의 정도에 따라 뇌파나 심전도, 근전도의 파동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달리기를 하다가 갈증을 느끼면 이미 탈수에 빠진 뒤입니다. 늦었다는 것이지요.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면 그 때는 이미 너무 시작이 늦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기업들이나 사람들은 항상 변화를 예견하고 스스로를 변화시켜 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조금씩 자신을 변화시켜야 새로운 환경이 닥쳤을 때도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순간 순간의 삶에 충실하고,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마치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심장이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루를 살다가는 하루살이가 24시간을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비온 뒤 맑은 강가를 달릴 때의 상쾌함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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