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을 지키는 군인들, 이라크 전쟁터에 나간 전투병들, 화재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들, 범죄자를 체포하는 경찰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거나 유명해지거나 명예를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자신의 내면의 확신을 위해 조만간 닥칠 지도 모르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로지 돈만 아는 의사와 진정한 치료자로 봉사하려는 목적을 가진 의사가 있다면, 그 두 사람의 처방에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두 사람의 전문적 기술과 학식이 똑같다면 생사가 걸린 상황에서 우리는 어느 의사에게 자신의 치료를 맡길 것인가?
"일은 인생을 더 멋진 것으로 만들어 준다. 만약 우리가 다른 사람으 도와주고 행복하게 해줌으로써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개선시켜 나간다면, 삶은 분명히 더 멋진 것으로 변할 것이다."(일하는 삶, 조안 치올라)
우리는 자신의 불행이나 역경을 환경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직업이 본질적으로 삶에서 고유한 동기와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각자가 일하고 있는 그 곳을 우리 내면의 가치를 표현하고 구현할 수 있는 현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는 기준들은 매 순간 우리가 선택하는 사소한 것들에 달려있다. 그런 사소한 선택들의 방향을 유지하기 위해서 종교에서는 자신만의 몰입할 수 있는 명상이나 관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기심을 이기는 힘은 우리가 인생에서 가지고 있는 목적에 달려있다. '이것을 갖기 위해 포기했던 것만큼 나는 과연 가치있게 살고 있는가?' 한번씩 되돌아 보자.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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