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월,김정일이 급사한 뒤 북한에서는 후계구도를 둘러싼 권력투쟁이 벌어지지만 이미 압도적으로 세력을 구축한 친중파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난다.
북한에 친중 괴뢰정권이 수립되면서 중국은 한반도에서 남하를 시도한다. 기존의 국경 아닌 국경역활을 하고 있던 휴전선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을 밀어 젖히고 내려 온 것이다. 이 때 결정적 역활을 한 것이 이미 서울을 겨냥 전진 배치하고 있던 장사정포와 김정일이 개발완료한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사정거리가 일본은 물론 미국 전역에 이른다)4-5기였다.
중국은 동북공정에서 고구려의 역사를 편입한터라 고구려 최전성기였던 장수왕 당시 남진정책으로 확보한 한수이남의 땅을 새로운 국경으로 주장하면서 무력 점령하고 만다. 이미 노무현정권때부터 '주적'의 개념이 없어지고 평화통일, 민족공조라는 장미빛 환상에 젖어있던 정부와 군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수도 서울을 내주고 만다. 입으로만 세월을 농단하던 집권당 정치인을 비롯한 행정수반들은 전쟁이 발발하자 모두 꼬불쳐두었던 미국, 캐나다 영주권을 움켜지고 도망하기에 급급했고 군인들은 전투의지를 상실하였으며 절반 이상이 극빈층이니 하층민으로 전락해버린 일반 국민들도 먹고 사는 문제에 급급 애국심은 실종되어 치안부재의 서울 거리에서 약탈과 방화만 일삼을 뿐이었다.
당황한 한국정부는 전통적 우방인 미국에 긴급 sos를 치고 매달리지만 미국은 냉담하였다. 사실 이라크 내전의 확산, 아라파트사후 발발한 중동의 분쟁을 감당하기에도 급급한 터라 이미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상대로 한반도에서 전쟁을 벌일 엄두를 내지 못했다.
힘의 공백을 파고 든 것이 그동안 탄탄한 경제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사력을 강화 해온 일본이었다. 일본은 미국과 비밀협약을 맺고 철수하는 미군 대신 한국에 진주, 중국과 대치하며 한국에 친일괴뢰정권을 수립하게 된다.
아! 한 치 오차도 없이 되풀이 되는 게 비정한 역사의 속성이런가?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붕괴된다고 해서 곧바로 남북통일이 된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어리석은 자들이여! 그 환상과 미망에서 깨어나는 날은 언제인가?
- 어느 날 꿈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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