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하계 올림픽에서 프랑스 허들 선수였던 기 드뤼의 경험입니다. 초여름에 국가의 자존심이 자기에게 달려있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을 때 받은 조언 한 마디가 자신을 챔피언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경기를 위해 내가 할 일은 다 했다. 만일 이기면 나는 최고가 되겠지만, 설사 이기지 못한다 하더라도 나의 친구들은 여전히 친구일 것이고, 적들은 여전히 적일 것이며, 세상 또한 예전과 같이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그대로 세상일 뿐입니다. 모든 두려움은 나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지요. 자신을 믿고 더욱 당당해져야 흔들리는 마음을 잡을 수 있습니다.
1만원을 잘못 지출하면 다른 부분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2만원의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기회비용 때문이지요. 시험을 앞두고 마음이 한번 불안해지기 시작하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불안이 갈수록 증폭되었던 경험들이 있으 것입니다. 이것도 심리적인 기회비용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있으면 좋은 것'과 '있어야만 하는 것'
'하면 좋은 것'과 '해야만 하는 것'
'되면 좋은 것'과 '되어야만 하는 것'
'좋은 것'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그렇지만 '있어야만 하는 것'은 반드시 있거나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있으면 좋은 것'을 '있어야만 하는 것'으로 변화시키는 경향이 많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사촌이 땅을 산다고 해서 나도 빚을 내더라도 땅을 사면 안되겠지요. 우리 마음 속의 이기심이나 소아적인 자존심을 몰아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으며 그 만큼 마음 속의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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