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빌에 파견된 군인들의 스트레스를 생각해 보십시요.
그들은 기초훈련을 아주 정밀하게 실시하였기 때문에, 입대 전의 겁많고 유약해 보이던 아이들조차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해낼 수 있는 자신감과 의지를 이 기초훈련을 통하여 길렀을 것입니다.
병사들의 하루 일과는 아침 기상으로부터 저녁 취침 때까지 말하고 걷는 법에서부터 언제 무엇을 먹고 어떻게 자신을 지키며, 긴박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규칙적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이런 모든 행동화된 규칙들을 잘 지켜야 자신을 죽음으로부터 지킬 수 있으며, 강도높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제대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평소의 일에서 스트레스가 높거나 일이 빡빡하게 느껴질수록 그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도 군인들처럼 엄격한 행동화 규칙을 만들어 그에 따라야 긴장 속에서도 습관적으로 리드미컬하게 에너지를 소비하고 다시 회복시키는 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엘리트 농구 선수들이 슛을 던지기 전 3-5초 사이나 테니스 선수들이 서브를 넣기 전의 15-20초의 짧은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체력을 회복하듯이 말입니다.
스트레스에서의 회복은 우리가 달리면서 근육에 주는 스트레스에서 회복하는 것처럼 모든 분야에서 공통으로 이루어 집니다.
짜증이 나거나 답답할 때는 자리에 앉아있지 말고, 집사람에게 전화를 하거나 밖으로 나가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워크맨으로 잠깐동안 음악을 들어보십시요. 기분이 달라지면서 에너지가 다시 충전될 것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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