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약 4만 km 인데, 태양계는 120억 km에 달합니다. 지구를 모래알 크기로 축소시켜도 태양계는 여의도 반 정도의 크기가 되며, 가장 큰 태양도 주먹 크기 정도는 된다네요.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까지의 거리가 약 30조 km 떨어져 있으며, 태양계의 약 2500배 거리랍니다. 그래서 태양계를 모래알 크기로 축소하면 가장 가까운 별이 30km 떨어져 있게 된답니다. 초속 30만km의 빛의 속도로 3년을 가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태양계보다 큰 은하계에는 2,000억개의 별로 구성되고 10만 광년, 즉 초속 30만km의 속도로 10만년을 이동하는 크기랍니다. 만약 은하계를 지구크기로 축소하면 태양은 현미경으로 찿을 수 있는 0.01mm 크기이며, 지구는 1/100인 0.0001mm 정도로 광학 현미경이라야 찿을 수 있겠지요.
가장 큰 우주는 반지름이 140억 관연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1조km의 1,000억배 크기로 1,000억개의 은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은하 크기의 30만 배라고 합니다.
은하 한 개가 2,000억개의 별로 구성 되니까 우주에는 1,000억 x 2,000억 개가 천문학적인 숫자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우주를 월드컵 축구장 2개 크기로 축소하면 이동하는데 10만 광년이 걸리는 2,000억개의 별로 구성된 은하가 1mm 크기로 서로 5cm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천문 연구원에 계시는 김봉구 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천문학적인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보자는 이야기이지요.
'새 발의 피'같은 조그만 지구에서 사는 사람이라고 기죽을 필요는 없겠지요?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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