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강으로 나갈겁니다. 내가 가장 많이 가는 길을 달리며 떠오르는 태양을 맞을까 합니다. 혹시 집사람이 꼬시면 달리지 않고 걸을 수도 있습니다만.....그리고 집으로 와서 샤워하고 아침 먹고 조금 쉬다가 점심 때즘에는 예전에 모시던 어른에게 세배를 갔다와야 합니다. 이제 오른들고 많이 연로하신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저녁에는 아이들과 가능하면 추억의 교외선 기차를 타고 한 바퀴 교외를 돌면서 1년 인생살이를 점검해볼까 합니다.즐겁고 건강하고 뜻깊은 새해맞이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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