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아침 5시 10-20분 사이에 일어나서 30분 경에 집에서 나갑니다. 그런데 만약 5시 30분이 지나서 잠이 깰 경우에는 그냥 하루를 제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집사람이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지요. 그냥 늦었으면 늦은대로 운동을 하면 되지 왜 그러느냐는 것이지요.
'왜 그럴까?' 하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아마도 제 성격상의 문제인 듯합니다. 저는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그래서 부끄럼이 많지요. 낯선 상황에의 노출에 잠재의식적인 저항이 있습니다. 운동도 아마 그런 심리적 연장선상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항상 익숙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 대한 두려움과 시ㅏㅁ리적 저항 때문에 그냥 하루 쉬는 편을 택하는 것이지요.
그래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내성적인 성격이 굉장히 많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지만, 아직도 그런 잔재가 곳곳에 남아 있나 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를 거쳐야 되겠지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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