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강 둔치 자전거 길에서 장거리 훈련을 했습니다. 27km 중에서 마지막 5km는 배가 고파 걷다 달리다 했지만.....
집에와서 아침 먹고 9시 30분에 출발하여 시청 광장으로 가서 10시에 출발하는 10km 건강 달리기 대회에 진사어른과 함께 참가를 했습니다.
대회를 마친 후 다시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난 후에 청계산 윈터골로 가서 고등학교 동기들의 올해 첫 산행 뒷풀이에 참가해서 식사와 막걸리를 조금 했지요.
친한 친구 세 사람과 우리 집으로 자리를 옮겨 간단히 차나 한잔 하자던 것이 2시간 가까이 매실주를 제법 마시고, 친구들이 모두 간 뒤에 잠에 골아 떨어졌다가 오후 6시 30분경 일어났습니다.
동네 친구가 시골에 갔다오면서 맛있는 고기를 사왔다고 집으로 저녁 먹으러 오라고 전화를 해서 집사람과 못 이기는 척 가서 잘 먹고 왔습니다. 집에 오니까 9시 30분, 뉴스 말미의 일기예보를 보고 다시 잠으로.....
아주 즐겁고 바쁜 하루였습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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