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복과 건강, 그리고 행운의 조짐도 느끼셨는지요?
저는 그저께 아침 7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를 타고 여주에서 중부 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김천까지는 논스톱으로 달렸습니다. 김천에서 언양까지 경부고속도로도 전혀 정체가 없어서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갈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산소에 들르니, 예날 제가 뛰놀던 동네 바로 앞으로 고속도로가 생겨 산소가는 진입로를 못 찾아서 한참을 헤매다가 겨우 산소가 있는 산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시골에 있는 어른들을 뵙고, 부산으로 와서 형님댁에서 3형제와 가족들이 모여 한 잔 했지요. 어제 아침에는 제사 모시고 식사 후 10시경 바로 출발하여 오후 1시경에 처가집에 도착, 점심을 먹고 친척들과 인사를 하고, 오후 4시 조금 넘어 출발하여 대진고속도로로 대전까지는 그대로 달려왔으나, 대전에서 7시경에 출발하여 서울에 오늘 새벽 1시 조금 넘어 도착하였습니다. 대전에서 서울까지 6시간 조금 넘게 걸렸지요.
그래도 잠을 푹 자고난 지금, 연중 숙제를 하나 멋있게 마무리한 상쾌한 아침을 집에서 맞고 있습니다.
올해도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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