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기는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쥐려고 한다. 조금 크면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손을 뻗어 잡으려 한다. 공이 굴러가거나 강아지가 달아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가지 쫓아간다. 이처럼 자신이 목표로 정한 일은 반드시 해내는 것이 아이들의 행동이다.
어른이 되면 여러가지 경험이나 좋지 못했던 기억, 주위 시선에 대한 주저감 등으로 계획했던 일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눈비가 오나 바람이 불거나 추위가 몰아쳐도 주로에 나서서 달리는 것은 목적을 향하여 서 있는 아이들의 행동을 생각나게 한다. 더우면 그늘에서 쉬기도 하며 친구를 만나면 멈춰서서 이야기도 나누고, 경치 좋은 곳에서는 아예 앉아서 구경도 하면서 가는 산보는 어른들의 행동과 유사한다.
스스로에게 약간의 무리나 시련을 주자. 그만큼 적응하면서 발전하는 것이다. 되는대로 흘러가는대로 내맡기고 있으면 아무 곳에도 이를 수 없게 된다.
발전이란 손을 뻗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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