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입밖으로 내뱉은 말은 누군가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힐 수 있지요. 진의가 잘못 전달되었다거나 취소한다거나, 혹은 사과를하더라도 우리의 기억이나 연상, 그리고 잠재의식에 흔적을 남기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되는 것입니다.
기분 나쁘다고 어떤 사람을 한번 쥐어 박았는데, 그 사람이 급사를 했다는 기사들을 봅니다.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한번 움직여 버린 행동도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실수가 될 수 있지요.
너무 엄격하지 않게 약간은 느긋한 여유로 세상을 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마치 '찬 물도 조금씩 식혀가며 마시듯이' 말입니다.
오늘도 삶을 유추할 수 있는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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