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전에는 결정의 주된 대안들이 단순해서 어떤 사안에 대해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받아들일 것인지, 배척할 것인지'에 관한 것이었다.
요즘에는 옷 하나만 사더라도 나이가 어떤지 생활스타일이 어떤지, 체격이 어떤지, 취향이 어떤지, 맞는 옷을 원하는지, 어울리는 옷을 원하는지, 등등 고려해야할 대안들이 너무 많아 머리가 아플 정도이다.
가장 좋은 것만을 찾다보면, 덜 행복하고, 덜 만족스럽고, 더 자주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그런 삶의 태도가 바로 어떤 것을 결정하면서 희생한 기회비용에 대한 고통이 그 결정에 따른 만족감을 상당히 감소시키게 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결정은 그것들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런 고통을 그나마 줄이고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세상은 호의적이며, 최소한 나 자신에게만은!'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되시길 빕니다.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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