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홈페이지 글쓰기에 올려놓은 일기다. http://chieve.byus.net/ --------------------요사이 몸상태가 좋은편이 아니라 저녁을 먹고 난후는 추워서 산보를 하지 못하고 의자에 앉아서 금강경설법을 조금 듣다보면 꼬박 꼬박 졸고 있다. 티비체널을 돌리다가 갑자기 눈에 띄는 얼굴이 보였다. 거의 30년이 다되도록 보지 못하였던 대학의 친구를 본 것이다. 달리는 의사들의 모임에 회장을 하고 있는 이동윤 ! 친구소식을 알아볼려고 하여도 이놈이 95년까지 군생활을 하였고 이후는 서울에서 개원을 하였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서로 바쁘게 살다보니 연락처를 알길이 막연하였다. 인터넷의 위력이라는 것이 세삼스럽게 고맙게 느껴진다. 나도 홈페이지에 사진과 잡다한 글을 올리므로써 많은 사람들과 인연의 끈을 형성하지 않았는가. 딸이 연세대에 다닐때 있었던 곳이 잠원동이였는데 바로 코앞에 두고 만나지를 못하였다. '이동윤훼밀리의원/서울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대림상가 2층 210호 02-592-3801 /잠원역 4번출구 11시방향 100미터 위치 오늘 전화를 한번하여야겠다. 내일 달리는 의사회 부산지부에서 해운대 마라톤을 하는 모양이다. 연락이 닿아 만날수 있을런지 아니면 3월 중순에 서울올라갈때 한번 들러보도록 하여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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