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달리는의사연맹' 내달 출범···초대의장에 이동윤씨
의사들의 마라톤 동호회인 '달리는 의사들'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과 연합해 '아시아달리는의사연맹'을 출범, 활동영역을 보다 넓히게됐다．
'달리는 의사들'은 2년 전부터 꾸준히 교류해왔던 일본의사조깅연맹과 함께 오는 4월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출범식을 열기로 했으며, 이동윤 '달리는 의사들' 회장이 초대 의장으로 취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동윤 회장(서울 이동윤외과의원)은 "달리기를 사랑하는 아시아 각국의 의사들이 모여 운동과 더불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연맹을 결심했다"며 "마라톤 대회 주최측에서 대회 개최 비용을 대고 동호인 들이 내는 참가비를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순수 기부성 대회' 정신으로 연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달리는의사연맹은 매년 일본과 교류, 각국에서 열리는 달리기 모임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는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도 연맹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월 15일 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제2회 '의사들과 함께 하는 건강 달리기대회'에 일본의사조깅연맹 회원들도 참석, 아시아달리는의사연맹의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의협신문 김혜은기자 khe@kma.org
입력: 2005.03.16 17:08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