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달리기를 계속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 중의 하나가 바로 성공적인 완주에 대해 자신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자신을 믿으면 자신만만해지고, 기분도 동요되거나 흥분됨이 없이 차분해져서 나의 뇌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의 결여를 나타내며, 부정적인 생각은 뇌의 창조적인 활력이나 삶의 기쁨이나 의욕도 빼앗아 버리기 때문에 개인적인 가능성 자체가 정지되어 버리는 것이다.
어떤 일에 대해 어느 정도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은 자신을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게 만들며, 목표에서 눈을 떼지 않게 만들어 준다. 정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할 수 있게 한다.
'궁즉통(窮卽通)'이라고 '궁하면 통한다'고 하지만, 궁한 상태로 마냥 기다린데서야 저절로 해결책이 나타나지는 않는 것이다. 현실의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인정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행동할 때라야 실제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으로 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마음 속으로 자신의 능력을 믿고 뭔가 행동으로 옮겨야 뭔가 조그만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믿음이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물을 생각하는 하나의 마음 가짐이기 때문에 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버리기도 하고, 새롭게 추가할 수도 있다.
나를 믿는 것은 나자신 밖에 할 수 없는 일이다. 다른 사람은 단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대신 믿어줄 수는 없는 것이다.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자신의 일에 적극적이며, 희망적이라는 의미이다.
나를 믿는다는 것은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는 의미이며, 이런 자부심이 자신의 마음 속에 숨어있는 잠재의식적인 재능을 찾아 끌어내어 활용함으로써 항상 자신있는 행동을 하게 만든다. 이런 자신있는 행동이 더욱더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나를 믿고 주위를 믿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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