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막내 아들과 함께 북한산에 가서 꽃모묙을 심고 오려고 합니다. 북한산의 봄기운도 느끼고, 오랫만에 아들과 장난도 치면서.....
심을 장소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다녀서 길이 많이 훼손된 곳에다 적당히 몇 그루 심을려구요.
오늘 저녁에는 지난 88년도 방한 때 선물로 받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얼굴문진과 묵주를 찾아내서 거실 탁자에 모셔두었습니다. 장례가 끝날 때까지 매일 그 문진과 묵주를 볼 때마다 명복을 빌겠습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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