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조금만 바꾸면 해결될 문제이니까요.
강남 성모병원 선생님의 말씀은 제가 추측컨데, 아마도 이런 내용이 아닐까 결론이 납니다.
간효소는 간세포내에 존재하며 정상적으로는 일부 간세포는 항상 죽어 없어지고 새 세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30-40 정도의 수치를 유지합니다. 간효소수치의 상승은 간세포의 파괴가 더 일어났다는 의미가 됩니다. 단 SGOT는 간말고 근육세포에도 존재하기에 이 효소치의 상승은 정확히 간의 이상만을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SGPT는 주로 간세포에만 존재하므로 간손상을 더 잘 반영합니다.
장거리 달리기는 운동중 간으로 가는 혈류의 산소분압을 떨어뜨려 간에 허혈성 손상을 초래할수 있어서 일시적으로 간효소치가 상승하지만 대개는 1주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간염과 술을 더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5-10km 정도의 가벼운 달리기를 주 2-3회는 언제나 가능합니다. 비타민 B복합체와 비타민 C를 매일 드시길 권합니다. 고단백 식품을 많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만, 균형잡힌 식사가 더 바람직하겠지요.
앞으로 최소한 1년은 술은 한 잔도 드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같네요. 그리고 벤츠랑 롤스로이스랑은 전혀 기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으니까 말입니다.
어쨌거나 앞으로 내가 점점 재미가 없어지겠네.
마라톤을 해야만 달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만 바꾸면 절망이 희망되고, 괴로움이 즐거움된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만들어 갑시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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