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란 다른 의미로 자존심이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상황이 좋을 때는 자존심을 찾고 모든 일에 책임을 지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지만,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자존심도 책임감도 사라져 버린다.
병원에 대해 불평 불만이 많다. 그 기저에는 병원이나 의사들이 가진 정보를 공유하지 못한다는데 대한 불만을 불친절하다든지 지저분하다던지 예의가 없다든지 하는 사소한 다른 이유들을 핑계로 불평하는 수가 많다. 그래서 병원 쇼핑이 시작되는 것이다.
평소 건강할 때는 자신이 만약 암에 걸렸을 때 여러가지 치료법을 의사들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사람이 78%였지만, 막상 암에 걸렸다고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단지 12% 만이 자신이 스스로 치료법을 선택하겠다고 했다는 보고가 있다.
왜 그럴까?
사람들은 상황이 나쁠 때는 자신의 결정이 더 나쁜 결과를 가져왔을 경우의 책임에 대해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느끼는 감정의 변화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시각을 180도까지 아니라 단 1도만 바꾸더라도 충분히 자신의 자존심의 범위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존심도 일정한 규격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우리의 생각이 그렇게 착각을 하고 있을 뿐이다.
생각을 유연하게 가지도록 합시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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