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꽃은 시들고 청춘은 나이에 굴복합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과정과 지혜와 깨달음도 그때 그때 피었다 지는 꽃처럼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역경에도 불만을 품지 않고 영달을 기뻐하지도 않고 만사를 있는 그대로 맡기며 작위를 부리지도 않는다. 실패해도 걱정하지 않고 성공해도 의기양양해하지 않는다. 마음은 거울 같은 것이다. 자신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오는 것은 그대로 비추지만, 떠나버리면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따라서 어떤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또한 상처도 입지 않는다."고 장자가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마음입니다. 나의 마음을 조절하는 것, 그것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일이며, 나의 인생의 승패를 결정짓은 유일한 요인입니다.
우주의 크기에 비하면 지구는 하나의 먼지입니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우리의 삶은 하루살이의 그것도 되지 못는 찰라입니다.
우리는 항상 생각은 상대적으로 하면서, 삶은 주관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살이의 괴로움이 생기는 것이지요.
거울이 본래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온갖 모든 것을 다 보여주듯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마음의 거울에 똑같이 비추려는 자세를 잃지만 않는다면 하루살이의 인생만큼 진지한 삶이 될지도 모르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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