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1500여명 참여
▲ 15일 오전 10시 1500여명이 참여한 건강달리기 대회에서 참가비 전액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됐다
제31차 종합학술대회 행사 중 국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건강달리기 대회가 15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에서 열렸다．
'소아암 환우에게 건강한 자신감을!'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건강달리기 대회는 '국민과 의사들의 만남'을 위한 자리는 물론 참가비 전액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역경과 용감하게 싸우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승리의 주역들인 소아암 환우들과 발달 장애우들이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힌 뒤 "많게는 100만원에서 적게는 1만원까지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참가비를 낸 분들께 고맙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소아암 모임 회원들은 물론 금천고등학교 특수반에 재학중인 발달 장애우들 및 하트하트 재단의 발달 장애우들이 행사에 참여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참가비 전액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모임인 '참사랑회'와 세브란스병원 소아암 모임인 '한빛 사랑회'에 각각 700여만씩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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