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에 따라 세상 사람들을 이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재판에 임한 변호사는 읽으면서 동시에 듣기를 한꺼번에 하기도 하지만.....예외로 하고.
오직 읽고 난 뒤에만 보고자의 말을 듣는 '읽는 형'의 사람들에게 구두보고를 하는 것은 시간낭비이며, 말로써 보고를 받아야만 뭐가 뭔지 이해가 되는 '듣는 형'의 사람에게 두꺼운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 또한 시간 낭비이다.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게 되는데, 다른 사람의 장점을 많이 활용하거나 이용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 신경써야 할 것이 항상 '무엇'보다도 '어떻게'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무엇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이 옳은지보다는 모두 서로 연관된 상태에서 어떤 일을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하는지 정하는 일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의 약점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장점이 더욱 부각되게 만들어야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똑같은 제약요소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거나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들을 발견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할 수 없는 능력을 불평하고 있는 사이에, 이런 사람들은 할 수 있는 일을 함으로써 앞으로 나갈 수 있으며, 실천하는 그만큼 제약요소들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듣는 사람인지 읽는 사람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의 일하는 습관이나 태도에 따라 행동해야 자기 본연의 모습에 충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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