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결정들을 수시로 하게 된다.
그런 결정의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여러가지 명세서들을 신중히 생각했고 여러 대안들도 검토했으며, 위험성과 이익도 측정하면서 관련된 여러가지 사안들도 알게 되면서 어떤 방향으로 행동해야할 지가 거의 분명해졌다. 사실 우리가 내리는 결정의 대부분은 거의 '스스로 그렇게 결정되어진다'
그러나 갑자기 잘못된 결정일 수도 있을 것같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면 쉽지 않을 것같다는 생각도 아주 분명해는 시점도 이 즈음이다. 그래서 어떤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판단력만큼이나 용기도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보통 약이 입에 쓰듯이 어떤 결정을 하는 행동도 마냥 쉽기보다는 오히려 불쾌감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 번 더 생각해보자'는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되는 것이다. "다 된 일에 코 빠진다"는 속담이 그래서 나온 것일게다. 용감한 사람은 한 번 죽는데 겁쟁이는 백번도 더 죽으면서도 비겁자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한 번 더'라는 유혹이 나타나면, "한 번 더 검토하면 새로운 것이 나오리라 믿을 이유가 있는가? 또 그 새로운 것이 적절한 것이 되리라는 믿을 만한 이유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꼭 해야 한다.
대부분의 답이긴 하지만, '아니요'가 답이라면 다시 검토하려고 시도해서는 안된다, 절대로. 만약 그렇게 한다면 자신의 결단력 부족을 은폐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비가 옵니다.
비가 오면 환자들이 줄어듭니다. 이를 유비무환(有비無患)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유비유환이라는 분이 딱 한 분 계시네요. 박 뭐라는 하는 원장님이신데요. ^!^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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