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면서 다시 시작하는 의미가 있는 것같아서요. 그래서 결혼도 일부러 그 날을 정했고, 개원도 일부러 그 날에 맞췄지요.
집에서는 어른들이 게실 때부터 음력으로 생일을 치다보니가 음력 5월 열 하루가 맞고요.
어쨌거나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이 50이 넘어 무슨 생일이라고 하니 숙쓰럽기는 하네요. 저희 집에서는 생일이라고 뭐 특별한 행사를 하지 않습니다. 선물이나 케이크같은 것도 준비하지 않고요. 그냥 아침에 다섯 식구가 식탁에 앉아 같이 식사를 하는 것으로 때웁니다. 가족들이 서로을 믿고 의지하며 서로의 존재감을 느끼고.....그런 의미이지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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