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격상 창의성과는 거리가 멀고, 그런 자신을 바꿀 능력도 없다. 대신에 나는 창의적인 사람들과 만나고 시간을 보네길 좋아한다. 창의력은 전염력이 강해서 그런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시간을 보내고 헤어질 때는 언제나 에너지가 충만해짐을 느낀다. 그럴 때는 나도 아이디어가 샘솟는 느낌이 들며, 사물을 다른 방식으로 보기도 한다. 곧 제자리로 되돌아와 문제이긴 하지만.....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새로운 주제에 대한 책을 읽는 것도 내가 발견한 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나는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편이며, 무언가를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나만의 상자에 갇혀있기보다는 억지로라도 책을 읽어 다른 사람의 상자 속에도 들어가 구경해보는 것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읽으며, 많은 것에 대해 열심히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모험심을 충족시키고, 자신의 가능성과 능력을 시험하며, '무한대'가 어떤 것인지 느끼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살던 젊은 시절도 있었다.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는 모든 사회적 규칙을 깰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내 스스로 나 자신에게 부여한 한계 때문에 나의 능력이 방해받도록 하는 것은 분명 현명하지 못한 처사이다. 나 자신을 다른 문화, 다른 전통에 노출시킴으로써 나의 살고 생각하는 방식과 얼마나 다른 지를 찾아보는 것도 인생의 즐거움을 추가시키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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