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대교 아래 자전거 길에서 강둑에 만들어진 계단이 있습니다. 대강 45계단 쯤 되는데, 이것은 아파트 3층까지 오르는 계단 수에 해당됩니다.
또 자전거 길에서 동호대교 위까지 연결된 계단은 100 계단 정도 되는데, 이것은 아파트 7층까지 이르는 숫자입니다.
일단 강가에서 45계단을 1초에 2계단 정도로 뛰어 올라 그 속도로 동호대교에서 성수대교 쪽의 약한 경사도를 달려 올라갑니다.
그 속도로 11km 이정표를 지나서 성수대교 아래에서 다시 강가로 내려갑니다. 반환하여 S 형의 오르막길을 달려 자전거 도로로 들어와서 계속 오르막을 올라 내려가면 다시 동호대교 인데, 여기서 100계단을 뛰어 올라 숨을 헐떡이며, 천천히 내려와서는 마지막 300m를 전력으로 달려 10km 팻말에서 1세트가 끝이 납니다. 거리는 약 3km이고 시간은 13-14분 걸립니다.
오늘은 2세트를 실시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3세트를 할 계획입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오르막 길과 오르막 계단, 내리막 길과 내리막 계단, 그리고 사시사이의 평지길.....그런 변화된 환경에서 똑같은 속도를 유지한다는 것이 훈련의 주 목적이지요.
같이 하실 분들은 수요일 아침 5시 30분쯤 동호데교 아래로 모이시길 바랍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