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의 의견도 일방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신세대라고 다 편한 것만 찾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보더라도, 해병대와 특전사같은 부대에 자진 입대하여 고된 훈련과 강한 군율을 이겨내 자기 발전의 기회로 삼으려는 젊은이들도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군 조직만이 갖는 협동심과 단결력, 그리고 전우애로 총칭되는 믿음과 기강을 매력으로 삼고 있지요.
그러나 외아들 아니면 두 아들의 가정 환경에서 내 자식만큼은 나처럼 힘들게 살지 않도록 최고로 키우겠다며 금지옥엽 보살핌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2년여에 걸친 제한된 환경의 삶이 문제가 없을 수 없지요.
우리나라가 해병대처럼 모병제인 지원제라면 사전에 부대원으로써의 인성이나 능력같은 자격을 확인하고 선발하면 많은 문제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무언가 대다수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적 보완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자부심을 주지 못하고 있는 의무복무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겠지요. 현실에서 눈을 떼고 살아가는 것은 회피의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그 보다는 어렵더라도 현실을 직시하면서 찾는 해결책이 나와야 할 시점입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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