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머리에 떠오른 마지막 생각이 아니라 처음으로 떠 오른 생각에만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삶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정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이며, 그런 아이디어를 억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도달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목표가 있으면 경쟁심이 발동되며, 겁을 먹고 뒤로 물러서기 보다는 목표달성에 집중하게 되며, 그로 인해 마음이 민첩하게 변한다. 도한 비판적인 생각을 보류하고 무슨 생각이든 목표달성에 필요한 생각들을 하게 된다.
화가가 수십 장의 스케치를 그린 후에야 마음에 꼭 드는 스케치를 찾아내거나, 수백 개의 자기를 깨드린 다음에 비로소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 1점을 건지는 것과 같다.
화가가 구겨 던져버린 스케치 뭉치들이나 부서 나뒹굴고 있는 자기 파편들은 잘못된 시작과 평법한 해결책의 현장일 뿐이지, 실패의 현장이 아니다.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대가일 뿐이다.
화가나 도공은 매 작품마다 수 백개의 스케치나 자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만 자신에게 그런 목표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를 뿐이다.
준비운동으로 몸이 풀리고 이미 알고 있는 기술들이 다 사용된 뒤에라야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기 쉽다. 이처럼 나쁜 생각을 버린 후에라야 좋은 생각을 찾아낼 수 있는 법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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