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소위 말하는 '운좋은 하루'라면 그 하루의 최대 단점은 그것이 끝난다는 것, 그리고 내일 다시 반복되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 하루가 좋았다고 해서 내일 하루도 좋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나날이 이어질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완전히 녹초가 될 때까지 스스로를 소진시키지 않는 것이다. 연료통에 몇 방울의 기름이 남아있을 때 그만 두어야 다음 날로 가는 다리를 만드는데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달리기 훈련도 완전히 녹초가 될 정도로 지치기 전에 멈추는 재치가 있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아직 에너지가 남아있고, 계속 조금만 더하면 뭔가 발전적인 결과가 나올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만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아는 것은 마치 뜨게질하는 것과 비슷하다. 하루의 끝은 다음 날로 이어져 계속되고 결국에는 유연하면서도 튼튼한 옷을 만들어 내게 된다.
하루를 시작하거나 끝낼 때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권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한 일을 되돌아보거나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앞을 바라보자는 편이다. 언제나 내일을 생각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어제 뭐 했더라?'하면서 허리를 돌려 뒤를 돌아보면, 그냥 앞만 바라보는 것보다 훨씬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오늘 내 앞에 남겨진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자문해보자.
어제의 나는 죽었다. 오늘 나는 새로 태어났다. 아침마다 이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