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 보게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성향 중이 두 부류가 있다. 한 쪽은 자기는 아무 것도 베풀지 않으면서 무엇이든 얻을려고만 하는 사람이 있으며, 다른 한 편에는 무엇이든 베풀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항상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눈 탐욕스럽고 어리석은 사람들이지만, 후자는 봄에 씨 뿌리고 여름에 가꾸어서 가을에 수확하는 자연의 섭리처럼 힘들고 어렵더라도 계속 베풀면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람들이다.
그렇지만 무엇인가 보수나 댓가를 얻으려는 마음이 근본에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양측이 모두 같은 입장이다.
인생의 괴로움은 이 '얻고자 구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인과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스콰시에서 내가 친 공은 벽에 부딛쳤다가 반동력으로 반드시 다시 내게로 되돌아 오는 것처럼), 내가 지금 베푸는 어떤 것의 댓가가 돌아올까 기대하거나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올 것은 언젠가 반드시 오는 법이기 때문에 결과에 신경쓰지 말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어떤 베품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다.
무언가를 받으려는 생각을 갖고 베풀지 마라는 것이다. 이 세상 어떤 재화도 영원한 내 것이 없기 때문에 '내 것을 남에게 준다'는 생각을 버리고 '가야할 것을 준다'는 마음으로 베풀 때 비로소 진정한 봉사가 된다는 것이다.
삶의 결과에 너무 조마조마 조바심을 갖지 맙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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