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1.
고려 시대에 공신(功臣)이나 현직 고관의 자제를 과거(科擧)에
의하지 않고 관리로 채용하던 제도를 무엇이라고 하는가?
정답은 물론 '음서제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음서제도' 라고 썼다.
그러나 어느 학교나 엽기적인 녀석들이 있다.
그 녀석들의 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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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문제 2.
정약용의 兄 정약전이 흑산도에 유배되어 쓴
우리나라 어종에 관한 책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산어보' 라고 정확하게 썼다.
그러나 이렇게 쓴 학생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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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낚시"
문제 3.
아래 지문을 읽고 이에 어울리는 사자성어를 쓰시오.
옛날 중국 북방의 요새(要塞) 근처에 점을 잘 치는 한 노옹(老翁)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 노옹의 말[馬]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났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애석한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福이 될는지."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 말이 오랑캐의 준마(駿馬)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치하하자, 노옹은 조금도
기쁜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禍가 될는지."
그런데 어느 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노옹의 아들이
그 오랑캐의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슬픈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福이 될는지."
그로부터 1年이 지난 어느 날,
오랑캐가 대거 침입해 오자 마을 장정들은 이를 맞아 싸우다가
모두 전사(戰死)했다.
그러나 노옹의 아들만은 절름발이었기 때문에 무사했다고 한다.
정답은 물론 '새옹지마'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새옹지마' 라고 答을 썼다.
그러나 엽기적인 녀석이 하나 있었으니, 그 녀석의 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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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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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험 육상 문제]
체육 기말시험 필기시간이었다.
문항은 모두 20문제로 객관식이었으나,
마지막 1문제가 까다로운 주관식이었다.
`육상경기에서 스타트하는 방법 두 가지를 쓰시오.`
곰바우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생각이 날듯날듯 하면서 나지는 않고 머리속에서만 맴돌자,
자신의 머리를 마구 쥐어박았다.
다음 순간 머리를 쥐어박은 게 효과를 봤는지
드디어 뭔가가 생각났다.
곰바우는 자신있게 답안지의 빈칸을
큼지막한 글씨로 메우기 시작했다.
며칠 後 체육시간에 答을 맞추면서
어떤 답안지 한 장을 빤히 노려보던 선생님 왈...
"누구야? 주관식에 '요이 땅, 준비 땅'이라고 쓴 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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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험 골프 문제]
여름방학 바로 前에 본 기말고사 때 있었던 일이다.
그 날 체육시험 문제 中에 골프 관련 문제가 있었는데...
문제가 파5인 홀에서 2타만에 홀컵에 집어넣으면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여기서 정답은 '알바트로스' 입니다.
그러나 친구의 답안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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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샷!"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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