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글로벌 시대에 국가는 국민들의 모든 것이며, 국민들은 자신들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자유를 모두 내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의 존속을 위한 행동 또한 자신들의 몫이다.
애초에 국민들 서로가 모아내었던 그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애정과 헌신, 그리고 높은 결의를 유지하는 단결적 행동력이 바로 주권의 바탕이자 원동력이다. 국민들의 국가에 대한 명령이 바로 법이다.
현실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국가라는 배를 조타하면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앞을 향해 촉각의 판단을 내리고, 법이라는 방향타로 국민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법’은 국가를 운영하는 ‘최적의 수'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의 국가, 즉 주권자의 명령인 법에 복종할 마음 태세를 갖추는 마음가짐이다. 국민은 모든 것을 내어주고 국가를 만들었고, 법은 이 국가를 조타하는 방향타이기 때문이다.
목적지로 향하는 험난한 여정에서 국가는 정치적 판단과 결정을 법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국민들은 복종하면서 국가에 대한 지속적 애정과 헌신을 되돌려주고, 자신들의 자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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