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5.04.29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산업화 세대들과 현재 세대들의 '근성'에 차이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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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세대들과 현재 세대들의 '근성'에 차이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

산업화 세대와 현재 세대의 '근성'을 비교할 때, 경제적, 사회적 환경의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산업화 시대는 경제 성장과 기술 발전을 중심으로 한 시기였으며, 개인의 노력과 희생이 큰 성과를 내는 시대였으며, 당시에는 생존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성취를 쌓아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과 근면함이 주된 특징이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끈기를 갖고 일하며 집단적 목표를 위해 헌신했다. 반면에 현재 세대는 기술과 정보의 시대에서 성장하면서 개인의 창의성과 개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선택권과 자유를 중시한다. 기존 세대와 비교해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가며, 효율성과 유연함이 중요한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삶을 살아가는 데 끈기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동시에 워라밸(work-life balance)이나 자아실현 같은 가치가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두 세대 간의 변화에서 '근성'은 단순히 강한 의지나 인내심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가치관과 환경의 반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산업화 세대가 한계를 넘어서려고 노력했다면, 요즘 세대는 한계 속에서 균형을 찾고 버티는 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산업화 세대는 일종의 극복의 문화 속에서 자라며,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든다"는 정신으로 어떤 어려움도 타파하려는 의지가 강했는데, 이는 당시 경제적, 사회적 압박과 생존을 위한 강력한 동기가 작용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반면에, 현재 세대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한계를 인정하며 지속 가능성을 더 중시하는 것 같다. 고군분투보다는 웰빙, 정신적 건강, 그리고 삶의 질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넘어서기'와 '버티기'라는 두 가지 개념이 모두 각 시대의 특성과 가치를 반영하며, 삶을 대하는 태도의 중요한 두 축이 되고 있고, 이런 차이가 요즘 세대의 가치관이나 목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한계를 다루는 방식은 많이 달라졌지만, 중요한 것은 자기 확장을 위해 어쨌거나 무언가를 깨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시대는 변해도,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깨고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가려는 본질적인 열망은 여전히 강렬하다는 말이다. 이는 삶을 향한 도전과 성장을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인간다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산업화 세대든 현재 세대든, 각자의 방식으로 자기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산업화 세대는 불굴의 의지로 물리적, 경제적 한계를 뛰어넘으려 했다면, 현재 세대는 더 내면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정신적, 감정적 장벽을 깨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자기 계발이나 창의적 표현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길을 개척하려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한계를 넘어서든 버티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배우고 성장하며 더 큰 가능성을 향해 나아간다는 점이다.

여기 자기확장의 한계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서 각자의 신구 세대나 같은 세대라도 처지나 목표에 따라 근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끼리도 각자 처한 현실이 다르고, 바라보는 인생의 목표가 다르니 한계를 극복하거나 적응하는 방식 또한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경제적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실질적인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근성이 더 강할 수 있고, 반면에 상대적으로 안정된 환경에 있는 사람은 내면적 성장이나 자아실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더 강할 수 있다. 근성이라는 것은 결국 한계와 가능성 사이의 상호작용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 것이다.

세대와 개인에 따라 방식과 강도가 달라도, 모두 한계를 인식하고 그것을 넘어서거나 새로운 방향으로 탐구하려는 본질적인 열망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자기 확장은 단순히 외적인 성취를 넘어, 내면적 성숙과 진정한 성장을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불교적 관점에서 말하는 밝은 지혜는 자신의 번뇌와 어두운 면을 깨뜨려 진실된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과정이다.

이 깨달음을 향한 수련 과정은 개인의 근성을 내적으로 더욱 기능적이고 강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근성은 이런 맥락에서 단순히 힘과 인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번뇌를 이겨내며 마음 속 불투명한 부분을 밝은 깨달음으로 바꾸는 변화의 힘, 바로 내적 성장의 핵심적 내적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성장 능력이 될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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