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5.04.16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미래를 그려볼 수 있어야 상호존중의 대응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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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모두가 자신의 못표를 향해 나아가는 세상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누군가 배신하면, 반대로 배신을 당하는 사람은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고 그에 합당한 보복을 생각하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의 심정일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상관 없이 이혼을 당하는 사람들은 배우자는 위자료와 자녀 양육권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힘의 균형을 되돌리거나 손상된 자아 의식이 회복되기라도 할 것처럼 느끼게 된다.

하지만 보복의 기능은 보통 이에 미치지 못한다. 두 사람 모두 과거에 집착해 고통 속에서 허우적거리다 아이들, 친구들, 가족들에게 엄청난 이차적 피해를 입이기도 한다. 신뢰를 배신한 쪽이 마땅히 받아야 하는 벌은 결국 무엇을 위한 것인가?

배신 당한 쪽의 삶이 개선되는 것도 아니다. 과거에 집착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닫아버리고 심지어 더 쓸쓸해지거나 침들어지기도 한다. 보복하고자 하는 사람은 미래의 행복과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길 원한다.

하지만 보복으로는 결코 아룰 수 없는 일이며, 세상을 훨씬 더 암울한 곳으로 만들 뿐이다. 우정에 상처를 받은 친구는 자신도 상대에게 상처를 주어야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고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좋은 친구를 더 이상 사귀지 못하게 된다. 응보적 상처 주기는 상황을 악화시키고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우정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우리는 흔히 보복이 남자답고 강인한 행동이 생각한다.

진짜 사나이 또는 여자라면 자신이 받은 상처를, 혹은 스스로 받은 상처를 갚아줄 것이다. 모든 세상이나 문화권에서 그렇지는 않다. 어떤 사람들은 분노가 나약하고 유치한 여성적 감정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 세상에서는 응징은 추한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다. 복수를 자신의 안녕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이 없어 삶에 독이 되는 역겨운 인간들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있는 그대로 생각해보면 심각한 잘못에는 벌을 받아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가끔은 경우에 따라 징벌이 유용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도 한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보복, 즉 응보적 정신으로 징벌을 바라보는 지도 모른다. 내가 지금 비판적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행동이 사회에 엄청난 해악을 끼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범죄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전략도 아니다. 더 나은 행동 전략이 있는데, 예를 들어 좋은 부모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태도들이다. 우리는 징벌이 자신의 삶과 안녕에 부여한 가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범죄적 행동을 저지하고 실행하지 못하도록 단념시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현재의 상황에 대한 응보적 태도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에 방점을 두게 되면, 징벌적 사고에 도달하기 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기본적인 사랑과 존중을 보장하게 될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수요일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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